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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밀레 프로필- 시로테나 베르베디스

얌콩 2024. 3. 13. 01:19

 

 

 

 

목소리 이미지 : https://youtu.be/nHWe-m95w_o?si=JUbkBGFlJ4rn-Oq3

 

 

 

모예 바다의 푸르름과 하얗게 부스러지는 파도의 거품을 함께 간직한 긴 머리카락이 물길처럼 흘러내리는가 싶더니, 거슬리지 않도록 정리한 코트의 후드 속으로 찰랑이며 고인다. 주변에 쉬이 섞이기 좋은 색상으로 고른 것이 티가 나는 조끼 정장으로 감싸인 몸보다 얼굴에 붙어있는 밴드 하나에 눈이 갈 무렵, 잔열조차 남지 않은 희미한 라벤더 빛 시선이 잔잔하게 당신을 향한다.    

 

이름 : 시로테나 베르베디스(Shirotena Verbedius)

어느정도 친분이 생긴 이들에게만 허락하는 애칭은 티스.

 

외견 나이 : 십대 후반~이십대 초반

그러나 분위기가 주는 영향도 있는지, 처음 보는 이들은 그의 나이를 이십대 초중반으로 보곤 한다.

 

키 : 164cm (+굽 5cm)

 

성별 : 여

 

종족 : 밀레시안, 인간.

 

성격 : 근면함, 정중함, 이해타산적, 철두철미함

 

기타

키워드 : 거목, 정원의 주인

 

그 역시 별의 여행자로 한 때 온 대륙을 방랑해왔으나 발 붙일 곳 없이 떠도는 부평초같은 삶에 염증을 느끼고 스스로 타라 귀족가로 발을 들였다. 어떻게 타이밍이 맞아 떨어져 후계가 없어 단절될뻔한 베르베디스 가문의 양녀로 들어갈 수 있었으며, 실질 후계자 자리에 있기도 하다. 

수면이나 식사를 그리 필요로 하지 않는 밀레시안들 중 하나이나, 그렇다고 손님을 맞이하는데 필요한 인원을 줄일 수는 없고, 그렇다고 놀려둘 수는 없다는 이유로 꼬박꼬박 하루 세끼 식사를 하고 있다. 그 대신 수면시간은 극단적으로 적은 편. 그 빈 시간은 대부분 오래 내려온 가문답게 훌륭한 서재에 틀어박혀 지내고 있다.

 

천성이 근면한 부분이 있어, 왕성 연회에는 꼬박꼬박 참석하고 있다. 뒤늦게 귀족가에 발을 들였으니 하루라도 빨리 이 분위기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이유.

 

두른 분위기가 부정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나, 그는 이득이 된다면 부정 또한 필요한 법이라 인식하고 있다. 다만 그래야만 한다면 필시 어느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도록.

 

 

...당신이 밀레시안이고, 발 붙일 곳 없는 삶에 지겨워졌다면, 혹은 방황에 지쳐 쉬어갈 곳이 필요하다면, 그마저 아니나 누군가의 손패가 되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면, 그를 찾아가볼만 할지도 모른다.

 

 

[개인적인 이야기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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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베르베디스의 시로테나입니다. ...하실 말씀이라도?
  • ...티스라고 불러주세요. 당신이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.

 

  • (인벤토리에 스킬북을 소지시) 오랜만에 보는 책이군요. 혹 버리실 거라면 제게 넘겨주실 수 있을까요?
  • (인벤토리에 문학 등의 책을 소지시) 그 책, 다음 권이 있다는 것을 알고계십니까? 서재에 보관중이니 읽어보고 싶으시다면 얼마든지 방문해주셔도 좋습니다.

 

[근처의 소문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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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당신이 더 잘 알 것 같은데, 뭔가 들은 것이 있다면 알려주시겠습니까?
  • 소문을 입에 담는 것은 주의가 필요한 일이죠.

 

[스킬에 대하여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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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이상한 버릇이 들면 안 되니, 가르침은 제대로 된 선생님들께 구하도록 하세요.
  • 배운 것에 대한 의견 교환은 환영입니다. 차를 준비시키죠.

 

[아르바이트에 대하여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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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마침 잘 오셨습니다. 부탁드릴 일이 있는데 괜찮을까요?
  • 오늘은 괜찮습니다. 다음에 부탁드리도록 하죠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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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은 너클. 난전에 부서지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곧장 전투를 속행할 수 있다는 이유. (그냥 맨주먹으로 두들겨 패겠다는 이야기다.)
  • 그 다음으로 자주 쓰는 것은 스태프이나... 볼트 조합을 가장 자주 쓴다. 사실 여차할때는 스태프를 봉 다루듯 다루며 두들긴다.
  • 밀레시안답게 그 외의 무기에도 소양은 있으나 소지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. 기껏해야 단검이나 하나 들고있는 정도가 전부.

 

생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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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최근 가장 자주 쓰는 것은 필기구 크래프트. 깃털펜의 필기감이 마음에 든다고 한다.(...)
  • 가끔 한가로울 때면 향초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. 

 

 


관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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